
“모성인가, 광기인가?”
“사주 속에는 이미 경고가 있었다”
“그날, 정인과 상관이 동시에 움직였다”
“분노는 어디서 시작됐는가?”
2019년,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고유정 사건.
이건 단순한 살인 사건이 아니었습니다.
제주도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을 수면제로 무장해제시킨 뒤
잔혹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 내 바다에 유기한 한 여성—
그 이름은 고유정이었습니다.

그해 여름, 뉴스만 틀면 등골이 서늘해졌고
사람들 사이에선
“어떻게 사람이 저럴 수 있지?”
라는 탄식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
도대체 그녀에겐 어떤 한(恨)이 있었기에
이토록 치밀하고도 잔혹한 범행을 저질렀던 걸까요?
이번 글에서는 고유정의 사주팔자를 통해
그녀의 내면에 숨겨져 있던 기질과 운의 흐름을 되짚어보려 합니다.
그 범행이 어떤 심리적 구조와 시기 속에서
터져 나왔는지를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고유정은 1983년 2월 2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태어났습니다.
렌터카 사업을 하던 아버지 밑에서 비교적 넉넉한 환경에서 자랐고,
부모의 이혼 후에는 새어머니와 함께 성장했습니다.
지인들의 기억 속 고유정은
“재력가 집안에서 귀하게 자란 사람”이자
“자기 뜻대로 움직이려는 성향이 강한 인물”이었습니다.
제주 지역에서 초·중·고를 마친 뒤
제주대학교 생물학과에 진학했으며,
이공계 전공자로서 생물학적 지식과 실습 경험을 갖고 있었죠.
일각에서는 이 전공 이력이
사건 당시 시신 훼손을 침착하게 수행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라고 분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녀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친동생의 증언은
세간의 충격을 더욱 키웠습니다.
“누나는 정말 자상하고 배려심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누나가 그런 일을 벌였다는 게… 지금도 믿기지 않아요.”
이웃들 역시
“고유정은 밝고 인사성 좋은 주부였고,
아이를 잘 돌보는 엄마처럼 보였다”고 회상합니다.
그러나—
그 평범하고 다정한 외면 이면에는
분노와 광기,
그리고 극단적인 이중성(double face)이 숨어 있었습니다.
도대체 어떤 기질과 운명의 흐름이
그녀를 이토록 끔찍한 선택으로 내몰았던 걸까요?

여성의 사주를 볼 때 가장 중요하게 살펴봐야 할 오행은 바로 ‘화(火)’입니다.
왜일까요?
여성은 음(陰)의 기질을 타고났기 때문에,
그 차가운 속성을 덮어주고 따뜻하게 감싸줄
양(陽)의 에너지, 즉 불(火)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단순히 사주 이론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
자연의 이치이자 생리학적 현실입니다.
예를 들어, 수족냉증 같은 증상은
대부분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이처럼 여성의 몸과 마음은
늘 따뜻함을 필요로 합니다.
그런 점을 고려해 보면,
사주에서 ‘화(火)’의 부재는
단지 사주팔자의 문제를 넘어서,
심리적·신체적 안정감의 부족으로까지 연결될 수 있습니다.

고유정의 사주에선
과연 이 ‘화(火)’가 어떤 식으로 배치되어 있었을까요?
그녀의 기질은 어떤 구조 속에서 균형을 잃었고,
그 균열이 언제 어떻게 무너지게 된 걸까요?
이제부터
고유정의 사주 구조와 운의 흐름,
그리고 심리적 무너짐의 시점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그런데 고유정의 사주를 들여다보면—
놀랍게도 화(火)의 기운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단 하나, 연지(年支) 술토(戌土) 속에
작은 불씨처럼 숨어 있는 정화(丁火)가 전부입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미약한 불.
그러나 그 불씨 하나가,
고유정에게는 어쩌면 가장 소중하고도 절실한 에너지였을지 모릅니다.
그녀는 아마도,
자신의 존재를 따뜻하게 감싸주고 보호해주는
그 정인(正印)의 불씨에 온 마음을 의지하며 살아왔을 것입니다.

더 주목할 점은,
고유정의 사주 전반에 걸쳐 목(木)과 화(火)가 거의 없다는 사실입니다.
이 두 오행은 생명력과 활력을 상징합니다.
이런 기운이 결핍된 사람은 대체로
조용하고 내향적인 성향을 띠며,
겉으로는 부드럽고 순한 인상을 풍기기 쉽습니다.
실제로 그녀의 동생은
“누나는 자상하고 정 많은 사람이었다”고 증언했고,
주변 이웃들도 “밝고 인사성 좋은 주부, 아이를 잘 돌보는 엄마”로 기억합니다.
이러한 모습은 술토 속에 숨어 있는 인성(印星)의 성향과 정확히 맞아떨어지죠.
하지만—
그 순하고 부드러운 외면 이면에는,
누구도 감지하지 못한 차가운 물살과 감정의 폭풍이 숨어 있었습니다.

이 사주에서 가장 강하게 드러나는 것은
바로 천간에 투출된 식상(食傷)입니다.
식상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외부로 표출하는 힘이자,
여성 사주에서는 자식을 의미하는 별입니다.
특히 고유정의 경우,
월간(月干)의 임수(壬水)는 상관(傷官)에 해당하는데,
이 별은 감정 조절이 어렵고, 때로는 격렬하게 분출되는 성향을 나타냅니다.
그런데 이 차가운 임수(壬水)가
따뜻한 술토 위에 올라가 있는 구조는,
매우 인상적인 상징을 품고 있습니다.
마치 이렇게 말하는 듯하죠.
“나는 차갑고 외로울지언정,
내 아이만큼은 따뜻한 곳에서 지켜주고 싶다.”
그녀에게 술토는
자식을 위한 유일한 안식처이자 보호의 공간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그 공간만큼은—누구에게도 침범당해서는 안 되는 영역일 겁니다.

실제로 고유정의 사주에서
정인(正印)의 기운이 깃든 술토(戌土)는
무조건적인 사랑, 보호, 헌신을 상징합니다.
하지만 이 정인이 너무 강해지면,
사랑은 집착으로, 보호는 통제로
쉽게 변질되기도 합니다.
게다가 고유정의 사주는
전반적으로 금(金)의 기운이 과도하게 강한 편이며,
백호살(白虎殺)과 괴강살(魁罡殺)이 세 겹으로 겹쳐져 있습니다.
이 조합은 흔히
“날 선 칼”, 혹은 “단호하고 무자비한 결단력”으로 묘사됩니다.
한 번 결심하면,
극단적이고 파괴적인 방식도 마다하지 않는 구조죠.

그런데—
놀랍게도 남편을 상징하는 화(火)의 기운이
술토와 삼합을 이루려는 흐름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즉, 남편의 기운이 술토 속으로 들어와
그녀가 간직한 자식과 모성의 공간을 침범하려는 구도로 보이는 것입니다.
그녀에게는
이 술토만큼은 지켜야 할 마지막 성역이었는지도 모릅니다.
“내가 얼어붙을지언정,
저 아이만은 따뜻하게 보호하고 싶다.
이 술토만은 남편에게 내어줄 수 없다.”
그런 왜곡된 모성의 신념이
잔혹한 선택을 부른 도화선이 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물론, 이 분석은 명리학적 구조를 바탕으로 한 추론입니다.
이 해석이 얼마나 설득력 있게 다가갈지는,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그렇다면—
이날 태어난 사람은 모두 살인자가 될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같은 사주 구조를 가졌다 해도,
그 사람이 어떤 환경에서 성장했고,
어떤 선택을 하며 어떤 감정 조절 능력을 갖췄는지에 따라
완전히 다른 인생을 살아갑니다.
고유정의 사주는 전반적으로 매우 차갑고 건조한 기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타인의 감정은 물론,
자신의 내면조차도 충분히 감지하지 못하는 정서적 고립감이 느껴지죠.
그녀의 삶을 따뜻하게 덥혀줄 수 있었던 건,
아마도 아들이라는 존재,
그리고 그 아이로부터 다시 자라날 수 있었던
목(木)의 기운,
즉 새로운 생명의 가능성이었을지 모릅니다.

현실에서도,
고유정은 대학 시절 만난 강 모 씨와 약 5년간 교제 후 결혼해
함께 대학원에 진학하며 미래를 꿈꿨습니다.
그러나 결혼 생활은 오래가지 못했고,
남편의 경제적 어려움 등의 이유로 2017년 결국 이혼에 이르게 됩니다.
이후 아들의 양육권은 고유정이 갖게 되었지만—
전 남편은 면접교섭권을 요구하며
정기적으로 자녀를 만날 수 있는 법적 권리를 법정에서 쟁취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고유정은 전 남편이 아이를 빼앗으려 한다는 심리적 압박감을 느끼며
강한 불안과 저항감을 키워갔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 참혹한 사건은 2019년 5월 25일,
제주도의 한 펜션에서 벌어지게 됩니다.
그날, 대한민국은 충격과 공포에 빠졌고,
이 사건은 지금까지도
한국 사회에 깊은 흔적을 남긴 채 기억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하필 그날이었을까요?
그 질문에 대한 단서가—
바로 명리학적 운의 흐름 속에 숨어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고유정의 대운(大運)과 세운(歲運) 흐름을 분석하며,
그 선택이 현실 속 어떤 시기와 겹쳤는지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2019년 5월 25일, 그날의 운세 흐름
그날은 단순한 하루가 아니었습니다.
고유정의 사주팔자 속 운의 구조가,
치명적으로 겹쳐진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먼저, 2019년은 기해(己亥)년.
이 해의 해수(亥水)는 고유정의 사주에서 상관(傷官)에 해당합니다.
상관은 여성에게 있어 감정 표현과 자식, 특히 아들을 상징합니다.
즉, 2019년은 그녀에게
‘자식을 둘러싼 감정’이 강하게 부각되는 시기였습니다.

게다가 이 시기,
고유정은 경술(庚戌) 대운에 진입해 있었습니다.
경금(庚金)은 그녀에게 겁로 작용하고,
술토(戌土)는 이미 사주에서 자리를 차지한 인성의 뿌리였습니다.
정인은 모성애, 보호 본능, 통제욕과 관련된 별입니다.
그리고—
범행이 벌어진 2019년 5월 25일은 임술(壬戌)일이었습니다.
→ 임수(壬水)는 상관.
→ 술토(戌土)는 정인.
즉, 범행 당일은
‘상관’과 ‘정인’이 동시에 작동하는 날이었고,
그녀의 대운과 세운, 일진이
극단적으로 겹쳐진 감정의 폭발 구조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 세 가지 운의 겹침: 감정이 터질 수밖에 없었던 날
- 해(年) → 상관 작동 (자식에 대한 감정, 억제되지 않는 감정의 분출)
- 대운(10년) → 정인 흐름 (모성애, 통제욕, 과잉 보호 본능)
- 일(日) → 상관 + 정인 동시에 작동
이처럼
세 축의 운이 ‘자식’과 ‘모성’이라는 키워드로 강하게 충돌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명리학에서는
상관과 정인의 부조화가 감정의 왜곡, 관계의 단절,
그리고 비정상적인 집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해석합니다.
그녀는 어쩌면—
진심으로 아들을 지키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마음이 지나치게 집착으로 변했고,
그 집착은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 또 하나의 죽음, 조용히 묻힌 의붓아들 사건
고유정 사건의 그림자는
이 끔찍한 범행보다도 앞서, 이미 시작되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2019년 3월 2일,
고유정이 재혼한 후 함께 살던 의붓아들이
충북 청주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됩니다.
아이의 나이는 다섯 살.
놀랍게도, 고유정의 친아들과 같은 나이였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질식사’라는 부검 결과를 발표했지만,
외상이나 장기 손상이 없었다는 점에서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재혼한 남편은 강한 의문을 품었습니다.
숨지기 전 아이의 몸에 남아 있던 수상한 가로줄 자국,
그리고 사건 당일 고유정의 이상한 반응과 냉정한 태도는
그에게 잊을 수 없는 의심을 남겼습니다.
그는 결국 고유정을 타살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수사가 진행됐지만,
결정적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무혐의’로 종결되었고,
고유정은 이 죽음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지 않은 채
사건은 조용히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 2019년 3월 2일 – 사주 속에서 이미 시작된 징후
이날은 고유정이 재혼한 가정의 의붓아들이 의문의 죽음을 맞은 날입니다.
그리고 이 날짜의 사주를 들여다보면—
이미 내면에서 위험한 균열이 시작되고 있었던 흔적이 포착됩니다.
먼저, 2019년은 기해(己亥)년.
이 해의 흐름은 고유정에게 상관(傷官)으로 작용합니다.
상관은 여성 사주에서 감정의 분출, 자식, 표현을 상징하죠.
특히 자식을 향한 복합적인 감정이 강하게 드러나는 시기였습니다.
그리고 사건 당일인 3월 2일은 무술(戊戌)일.
이 날의 지지인 술토(戌土)는 고유정의 사주에서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별, 정인(正印)에 해당합니다.
정인은 모성애, 보호 본능, 통제 욕구, 집착을 상징하며,
이날은 그 정인의 기운이 강하게 발동한 날이었습니다.
즉, 상관(자식 감정)과 정인(모성 통제)이
동시에 작동하는 구조가 하루에 겹쳐진 날이었던 것입니다.

🧩 두 감정의 충돌: 모성의 왜곡과 감정의 왜곡
이러한 운의 흐름은
고유정이 내면적으로 자식을 향한 강한 소유욕과 함께,
이복자녀에게는 감정적 방해물 같은 불편함을 느끼게 만들었을 가능성을 암시합니다.
그녀가 전 남편에게서 아들을 되찾고자 하는 욕구가 강했다면—
재혼 가정의 아이는 자신의 세계를 위협하는 존재,
즉 ‘내 아이의 자리를 침범하는 아이’처럼 느껴졌을 수도 있습니다.
이날 일어난 의붓아들의 죽음은
결코 우연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전 남편 살해 사건이 벌어지기 불과 두 달 전,
그녀의 사주에서는 이미
모성애와 파괴 욕구가 한날, 한 시에 맞물려 작동하고 있었습니다.
명리학적으로 보면,
이처럼 상관과 정인의 충돌 구조는
감정이 비틀리고 오작동할 때 벌어지는 위험 신호이기도 합니다.

📌 이 사건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의붓아들의 죽음은
단순한 우발도 아니고, 완전히 독립된 사건도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곧 이어질 비극의 서막이자 징후였고,
사주와 운의 흐름은 이미 붕괴를 예고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녀의 내면에 자리 잡은
왜곡된 모성애와
불안정한 감정 처리 능력은,
점점 더 큰 파국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만약 그때—
그녀가 감정의 폭주를 멈추고,
누군가의 지지와 상담 속에서
스스로를 되돌아볼 수 있는 여유가 있었다면…
우리는 지금 이 비극적인 사건을
다른 시선으로 기억하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고유정의 사주—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혹시 이렇게 느끼셨을지도 모릅니다.
“아, 여자의 사주에 화(火) 기운이 없으면 이렇게 끔찍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구나.”
하지만, 단지 화기가 부족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단정짓는 건
사주를 너무 단편적으로 보는 시각일지도 모릅니다.
이 여인의 사주는 오히려 그릇이 큰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천간에는 신(辛)·임(壬)·계(癸)로 이어지는 삼기(三氣) 흐름이 형성되어 있어
그 자체로도 매우 좋은 구도이며,
지지도 금(金)의 기운이 한 방향으로 뻗는 힘 있는 구조입니다.
쉽게 말해,
이 사주는 올바른 방향을 찾기만 했다면
연예인, 작가, 활동가, 사업가 등 어떤 분야에서도
크게 이름을 떨칠 수 있었던 사주입니다.
그럼에도 그녀는,
그토록 강한 에너지를 지녔음에도
자신이 가진 그릇의 크기를 이해하지 못한 채
평범한 삶 속에 자신을 가두려 했습니다.
결국—
그 억눌린 에너지와 좌절된 열정은
비뚤어진 방향으로 폭발하게 되었고,
그 결과는 우리가 모두 아는 끔찍한 비극으로 이어지고 말았죠.
이 사주는 강한 추진력과 집중력을 지닌 구조입니다.
만약 그녀가 집착할 대상을 잘못 선택하지 않고,
자신이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열정적인 무언가를 찾았다면—
그 기운은 누군가를 해치는 칼날이 아니라,
자신의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도구가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 균형이 무너지는 순간, 인간은 얼마나 위험해질 수 있는가
고유정은 모성애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했고,
범행 이후에도 죄책감이나 반성의 흔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우리가 사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건—
사람의 마음이 한 방향으로 기울기 시작할 때,
그 무게를 되돌리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 하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 사회를 뒤흔드는 어떤 파렴치한 내란범의 얼굴 속에서도
비슷한 구조의 심리를 떠올려보게 됩니다.
그 역시,
자기 파괴적인 고집과 오만함을
그럴듯한 명분으로 포장하며,
어떤 판단도 반성도 없이
타인을 파괴하는 길로 치닫고 있지는 않을까요?
